손흥민과 비교해보니...해외 진출 코 앞에 둔 조규성, '몸값'이 공개됐다

유럽 축구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18일 막을 내린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주요 선수 53명에 대한 새로운 이적료 추정치를 24일(이하 한국 시각)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규성의 예상 이적료는 250만 유로로 한국 돈으로 34억 원에 이른다. 1년 전인 지난해 12월 예상 이적료 60만 유로(8억 1000만 원)와 비교하면 4배 이상 뛴 것이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조규성만 12월 예상 이적료가 발표됐다. 축구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30· 토트넘)에 대해서는 월드컵 결과가 반영된 12월 자료가 나오지 않았다. 월드컵 이전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954억 원)이다.
현 해외파 연봉 1위 손흥민이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로 진출할 당시 계약금은 70만 유로(약 9억5000만 원)였다. 조규성이 해당 몸값을 온전히 받는다면 손흥민의 기록을 깨는 셈이다.